달빛 아래 가을밤의 정취를 느낄 수 있는 '정동 야행' 행사가 3년 만에 돌아왔습니다.
오늘부터 내일까지 정동 야행이 열리는 이틀 동안 덕수궁과 박물관, 미술관 등을 야간에 관람할 수 있으며 돌담길에서 다양한 공연도 만나볼 수 있습니다.
차유정 기자입니다.
[기자]
정동에 있는 영국대사관입니다.
정원과 대사관저, 직원들이 이용하는 대사관 내 술집까지.
평소에는 볼 수 없는 영국대사관 모습이 '정동 야행' 행사에서 짧게 공개됐습니다.
[콜린 크룩스 / 주한영국대사 : 이 건물 안에 저희 대사관의 역사를 반영하는 방이 있는데요, 또 이 건물 안에 들어가면 저희 큰 행사장이 있는데 에스턴홀 이라고 해요.]
코로나로 중단됐던 '정동 야행'이 3년 만에 다시 열렸습니다.
작은 동네인 정동에는 덕수궁과 이화박물관, 구러시아공사관 등 우리나라 근대 문화유산이 몰려있습니다.
바람 불어오는 가을밤에 근대 문화재와 대사관, 박물관 등을 야간에 둘러볼 수 있는 게 행사의 백미입니다.
전문해설사와 걸으며 정동과 얽힌 근대사를 듣는 프로그램도 있습니다.
덕수궁 돌담길 상설무대서는 기악 연주 등도 감상할 수 있습니다.
상세 공연 정보와 행사시간 등은 정동 야행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습니다.
YTN 차유정입니다.
YTN 차유정 (chayj@ytn.co.kr)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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